천안여중, 천안시복지재단에 물품 기부로 나눔 실천


2학년 학생 90여 명, 취약계층 아동 위한 새 활용(업사이클링) 가죽필통 90개 기부

23일 천안여자중학생들이 천안시복지재단에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안시복지재단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여자중학교(교장 김언중)는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이운형)에 새 활용(업사이클링) 가죽필통 90개를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모두가 함께하는 생태 전환 환경교육, 버려지는 자투리 가죽으로 필통 만들기’에 참여한 2학년 학생 중 90명이 활동 결과물을 기부한 것으로 후원 물품은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청소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에 참여한 김가온, 오연두 학생은 "새 활용(업사이클링) 활동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니 기쁨이 두 배가 됐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김언중 교장은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운형 이사장은 "직접 만든 정성스러운 물품을 후원해 주신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천안시복지재단은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아동, 청소년, 대학생, 중장년 등 생애주기별 다양한 연령층이 나눔에 동참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재단 행복천사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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