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오산=김원태 기자] 경기 오산시 오산역 환승센터 인근에 버스 운수종사자들을 위한 쉼터가 문을 열었다.
22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권재 시장은 이날 '오산역 환승센터 버스 운수종사자 쉼터' 개소식에 참석해 "불철주야 힘쓰시는 버스 운수종사자 여러분들께서 편안하게 휴식하셔야 오산시민의 안전 또한 보호받는 것 아니겠습니까"라며 운수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개소한 버스 운수종사자 쉼터는 이 시장이 지난 5월 오산교통에서 열린 운수종사자 교육 당시 건의 받은 내용을 적극행정을 통해 실천한 사항이다.
당시 운수종사자들은 오산역 환승센터 내 쉴 공간이 없어 대기시간을 불편하게 버스에서 보내야 하는 애로사항을 이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 시장은 "안전 운행을 위한 복지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라며 "오산역 환승센터 유휴지에 버스 운수종사자 여러분들을 위한 쉼터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시는 곧바로 오산역 환승센터 2층 일부 공간 리모델링에 나섰으며, 버스 운수종사자들이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TV, 안마의자, 소파 등 다양한 휴게시설을 구비 완료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버스 운수종사자들은 "그동안 환승센터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불편해 피로도가 높았는데 쉼터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어 안전운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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