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한국과총, 전북 과학기술 발전 '한 뜻'


지역 과학기술 발전·정책 개발 위한 교류·협력 업무협약 체결

전북도는 22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태식, 이하 한국과총)와 지역 과학기술 발전과 정책 개발을 위한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도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도는 22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태식, 이하 한국과총)와 지역 과학기술 발전과 정책 개발을 위한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전북자치도청에서 김관영 도지사, 이태식 한국과총회장, 양문식 한국과총 전북지역연합회장, 유동진 대한화학회 전북지부장 등 전북지역 7개 과학학술단체와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전북연구원 연구본부장, 전북지역과학문화거점센터장 등 도내 3개 과학기술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와 한국과총은 앞으로 전북 도정 과학기술 현안에 대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혁신적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지역과학기술 발전과 인재육성 공동연구개발 △지역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 위한 정책개발 △상호발전을 위한 인적 교류 △기타 양기관의 발전을 위한 협력사항 등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지금은 과학기술 발전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가 시급한 때"라며 "이번 한국과총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북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이차전지, 바이오, 방위, 수소 및 재생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이 전북의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태식 과총 회장도 "전북자치도의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전북이 과학기술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 성장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과총은 과학기술단체 육성·지원과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이해 촉진을 위해 1966년 설립되어 402개 학술단체를 포함한 총 612개 회원단체가 가입되어 있고, 13개의 지역별 연합회를 운영 중인 과학기술계 대표 연합체다.

또한 국내‧외 과학기술단체간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지역 과학기술 진흥 및 기반조성, 중앙정부 과학기술 정책자문 및 제안 등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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