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원, 경기 남서권역 '소상공인 스쿨' 시작


상권 브랜드화 공동마케팅 전략·조직 및 갈등 관리 위한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 교육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2일부터 남서권역(시흥·안산·안양·광명·과천)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관련 분야 역량강화 및 민-관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소상공인 스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경상원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2일부터 남서권역(시흥·안산·안양·광명·과천)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조직 역량 강화 및 민-관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소상공인 스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스쿨'은 일선 현장에 있는 상인회의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해 상인회 리더들을 대상으로 △상권 브랜드화 공동마케팅 전략 △조직 및 갈등 관리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스킬 △상권 활성화 우수사례 연구 △경기도 소상공인 정책 지원사업 방향 공유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날 진행된 '안산시 소상공인 스쿨'에는 안산시 33개 상인회 대표 및 소상공인들이 참여했다.

경상원은 교육과 함께 지역 상권 발전을 주제로 네트워크 활성화 교류 활동도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마성권 안산 도리섬상점가 상인회장은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들에게는 이런 교육에 참석하는 게 현실적으로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직접 현장으로 찾아와 교육해줘 감사하다"며 "최근 상권 트렌드 및 발전 방향을 파악하고 상권 활성화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우리 상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김경호 경상원 원장 직무대행은 "소상공인 스쿨은 단순 교육을 넘어, 민-관이 더 긴밀하게 협력하기 위한 상생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안산시를 시작으로 도내 전역으로 소상공인 스쿨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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