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소년재단, ‘청소년, 독립을 연주하다’ 음악회 개최


청소년 주도의 보훈·독립‧애국 주제로 한 오케스트라 연주

‘청소년, 독립을 연주하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이 진행한 청소년보훈오케스트라 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시청소년재단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9일 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청소년, 독립을 연주하다’라는 주제로 청소년보훈오케스트라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국가보훈부 공모사업 ‘보훈 테마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음악회는 지난 4월부터 청소년들이 직접 충청남도의 독립 역사를 바탕으로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을 기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보훈가족과 지역주민, 청소년, 유관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보훈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청소년보훈오케스트라 기획 연주, 월남전참전유공자 초청 색소폰 공연, 천안시립합창단 초청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보훈오케스트라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보훈 음악회를 준비하며 내가 할 수 있는 음악으로 독립 역사의 의미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됐고 나라를 지켜주신 국가유공자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상경 대표이사는 "지켜주신 땅에서 태어나고 자란 우리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음악회를 통해 보훈 가족분들께는 호국보훈 감사를 전하고 시민들에게는 일상속에서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역사 인식 함양과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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