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 청년 창업·육성 전초기지


공유주방 운영 등 창업 기회 제공

당진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농산물가공 창업·육성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농산물가공 창업·육성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현재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통해 식품제조업 15개소가 등록됐으며 53%가 청년 창업 입주자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2021년 개소해 2022년 공유주방 운영업을 등록해 농산물가공 창업 희망 농업인들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공유주방은 제조 시설이 갖춰진 사업장을 여러 영업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된 공간으로 신규 식품 영업자의 투자 비용 부담을 줄이고 창업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당진시는 전국 최초로 공유주방과 청년 농산물가공 창업을 연계해 타시군 청년 창업지원(전입 3명), 충청남도 주최 ‘유통MD 초청 농업인 우수 가공식품 비즈니스모델 경진대회’ 도지사 우수상(2위) 수상, 청년 창업 농산물가공제품 베트남 수출 계약 등 성과를 내 청년 창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년 창업과 청년의 당진시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충청권 대학들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청년 농산물 가공창업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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