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시는 21일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 설계공모 심의위원회 열고 무위건축사사무소 및 엠플레이건축에서 제출한 작품 '열린공간을 품은 혁신지원센터'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무위건축사사무소 및 엠플레이건축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우주항공부품산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창업지원 기반을 조성하고 우주항공복합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혁신지원센터는 연면적 158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는데 수출마케팅 기업지원실, 원스톱 창업지원센터, R&SD센터, 기업임대 입주공간 등이 설치된다.

시는 총사업비 55억 원을 들여 2026년 2월 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기술 향상 지원·수출 역량 강화·전문기술인 육성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및 입주 기업과 근로자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로 혁신기관의 역량을 집중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선작은 열린 공간을 품은 혁신지원센터라는 주제로 사이트의 개방적이고 경쾌한 외부공간을 계획했다.

기존 건축물(사천 제2산단 복합문화센터)을 존중한 배치로 독립적인 정체성이 아닌 어우러짐을 중요시한 배치 및 입면계획 등이 심사위원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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