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상상플랫폼'서 시민 위한 다양한 행사 개최


신발던기지·제물포웨이브마켓·워터밤인천 등 개최 예정

20일 상상플랫폼 다목적홀에서 개최한 신발던지기대회에서 여자 선수들이 입장하고 있다./인천관광공사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의 대표 해양복합문화관광시설인 '상상플랫폼'에서 시민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19일 정식 개관한 인천 최대 규모의 해양복합문화관광시설인 '상상플랫폼' 다목적홀에서 '신발던지기 대회'를 여는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개관 후 인천 로컬 콘텐츠 '마계인천(개항로프로젝트)'과 함께 지난 20일 첫 진행한 '신발던지기' 행사는 인천시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상상플랫폼 개관에 맞춰 지역에서 활동하는 로컬 매니지먼트사(마계인천)와 연계해 지역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사전접수에만 200명 이상 몰린 이번 행사는 현장접수를 포함해 30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여자 단식, 커플 복식, 남자 단식 3라운드로 진행됐다.

게임은 선수입장-던지기-측정 순으로 진행해 가장 멀리 던진 10개 팀(명)이 치열한 경쟁을 벌여 우승팀과 준우승팀을 선정했다.

메인 행사 외에도 걷는족족 백일장, 배번호 추첨 등 다양한 부대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걷는족족 백일장에서는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상상플랫폼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소망의 발자취를 남겼다. 이중 가장 인상 깊은 의견을 작성한 10명을 선정해 지역 맥주와 컵 세트를 증정했다.

또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행사 참가자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지역상권 쿠폰북을 제공해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차이나타운, 개항장, 신포시장 등을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신발던지기 행사를 시작으로 27~28일 인천 로컬 브랜드와 함께하는 ‘제물포 웨이브마켓’, 여름 대표 페스티벌인 ‘워터밤 인천 2024’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대형 행사들을 개최할 예정으로 (이런 행사들이) 인천시의 주요 정책인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마중물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현인 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는 인천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방문해 편히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상상플랫폼과 1883 개항광장이 시민들에게 친숙한 장소로 인식돼 인천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상플랫폼은 1978년부터 운영된 낡은 곡물창고를 리모델링한 인천 최대 규모의 해양복합문화관광시설로, 지난 19일 정식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배준영 국회의원, 유경희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관내 기관·단체장, 외국인 관광객 및 인천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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