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 공익활동가·시민과 함께 지역맞춤형 의제 발굴 공론장 개최

지난 17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별관에서 열린 ‘사회이슈 대응을 위한 창의적 해결방안 지원사업’ 배분사업 전달식 모습./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 공익활동지원센터는 이달부터 1년간 시민과 공익활동가가 모여 지역의 의제를 발굴하는 ‘의제의 시간’ 사업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의제의 시간’은 지역 공익활동가와 시민이 함께,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의제를 발굴하고 실천 행동을 도출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8월 광명시민 500명 대상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의제발굴 공론장 마련 △시민 실천행동 도출 및 선포식 개최 △선정 의제 제도화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사업 핵심 참여자로 비영리단체, 마을자치 등 공익활동 경험이 있는 시민 36명을 ‘의제발굴단’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24년 전국 단위 신청 사업인 ‘사회 이슈 대응을 위한 창의적 해결방안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확보된 5000만 원으로 추진된다.

권예성 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장은 "광명시민과 공익활동가가 모여 지역의 현안을 공론화하고 실천 행동까지 도출하는 과정에서 시민사회 역량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공론을 통해 발굴한 의제가 제도로 연결되어 지역 문제 해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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