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2024년 대학생 국외연수 장학생’ 싱가포르 출국


3주간 영어학습, 현지 기업 탐방 등 현장학습과 함께 계룡시 홍보에도 나설 예정

계룡시애향장학회 장학생 16명이 ‘2024년 대학생 국외 연수’를 위해 20일 싱가포르로 출국했다. / 계룡시

[더팩트ㅣ계룡=정예준 기자] (재)계룡시애향장학회(이사장 이응우, 이하 장학회)는 ‘2024년 대학생 국외 연수’ 장학생 16명이 지난 20일 싱가포르로 출국했다고 21일 밝혔다.

장학회는 국제적 감각과 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하여 지난 2016년부터 전문성과 교육역량을 인정받은 싱가포르, 캐나다의 대학들과 교육협력 MOU를 체결해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필기시험과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16명의 장학생은 다음달 10일까지 3주간 싱가포르 다이멘션스 국제대학 (Dimensions International College)에서의 영어연수와 글로벌 기업 탐방, 다문화 체험 등의 다양한 현장학습에 참여하고 KADEX2024와 계룡軍문화축제를 비롯한 계룡시 홍보 역시 수행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DIC 대학은 우수한 사립교육기관에만 주어지는 Edu Trust 인증(4년), Singapore Quality Class(SQC) 인증을 받은 싱가포르 최대 사립교육기관 중 하나로 6개 레벨로 구성된 수준별 맞춤형 수업을 진행한다. 계룡시와는 2017년부터 MOU를 체결해 협력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장학회는 연수효과 극대화를 위해 외부 위탁 없이 국외연수 전 과정을 직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연수 종료 후 결과보고회를 개최해 장학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더욱 내실 있는 국외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연수에 참여하는 한 대학생은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는 3주 간의 국외연수 기간 동안 국내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경험을 할수 있어 매우 기대된다"며 "연수의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 과정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응우 이사장은 "이번 국외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하며 자신의 시야를 넓히고 국제적인 감각과 마인드를 함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미래의 주역인 청년과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사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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