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완주=이경선 기자] 전북 완주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9일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제도 활성화 노력도, 적극행정 이행성과, 체감도 및 적극행정 활성화 시책 등 5대 항목 18개 평가지표를 평가해 총 72개의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군은 전국 82개 군 단위 중 2위에 올라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매년 적극행정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분기별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포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호평을 받았다.
특히 군 면책보호관 임명, 적극행정위원회 의견제시 제도 운영 등을 통해 조직 내 적극행정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이 중 군이 적극행정 운영사례로 제출한 ‘부름부릉~ 완주형 대중교통 모델 구축사업’은 농촌 지역 주민 이동권 확보와 이용자 맞춤형 대중교통의 선도적인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귀농귀촌 선도도시 도약을 위한 ‘귀농귀촌 원스톱 서비스’,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 확대 운영’ 사례도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적극행정 모범사례로 평가 받았다.
유희태 군수는 "전 직원이 먼저 행하면 유리함을 얻을 수 있다는 ‘선즉제인(先則制人)’의 자세로 일한 결과"라며 "군민 모두가 만족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 보완과 직원 마인드 함양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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