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대전대학교 공연예술영상콘텐츠학과는 특임교수로 재직 중인 이필모 교수가 대전예고 재학생 및 교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배우로서의 길, 오디션의 모든 것’을 주제로 특강을 한 이필모 교수는 고교시절 배우를 꿈꾸게 된 계기부터 연극영화과 학창 시절, 연기자로 데뷔, 현재까지의 작품활동 등 다양한 경험에서 나오는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연기전공 학생들의 연기 몰입법, 무대 울렁증, 좌우명 등 쏟아지는 학생들의 질문 세례에도 성심성의껏 답변해줬다.
정동우 대전예고 교장은 "대전대와 다양한 공연·영상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협력을 통해 대전시 문화예술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연예술 인재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필모 특임교수는 "백색 도화지에 그림을 그려나가듯 연기자를 꿈 꾸며 달려 나가는 고교생들과의 대화는 나 또한 자신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대전지역 공연예술전공 학생들과 다양한 교류를 통해 대전을 대표하는 유능한 연기자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6월 연극공연 ‘아트’를 직접 연출해 재학생들과 함께 무대에 올린 이필모 교수는 2023년부터 대전대 공연예술영상콘텐츠학과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1998년 영화 ‘쉬리’로 데뷔해 드라마 ‘대장금’, ‘솔약국집 아들들’ 등 다양한 작품활동과 함께 최근에는 예능프로그램까지도 영역을 넓혀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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