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2024년 인구정책 제안공모' 28일까지 진행

2024년 인구정책 제안공모 안내문 /군포시

[더팩트|군포=김원태 기자] 경기 군포시는 저출생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발굴을 위해 '2024년 인구정책 제안공모'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진행되는 이번 공모의 주제는 저출생, 고령화, 인구 감소 등 인구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으로 △임신·출산 △육아 △주거 △일자리 △고령화 등의 사회적 문제들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공모는 시의 인구정책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제한없이 참여 가능하며, 이달 28일까지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생각함, 네이버 설문폼(QR코드), 이메일 및 우편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제안 중 정책에 반영 가능한 아이디어를 최대한 발굴하기 위해 시민이 직접 심사과정에 참여하는 방식을 도입할 방침이다.

다음 달 중 실무심사와 시민행복위원회가 참여하는 시민심사를 거쳐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제안 채택여부를 결정하고, 채택된 제안은 창안등급에 따라 최대 30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하은호 시장은 "정부가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할 만큼 인구문제는 미래세대가 감내하기 어려운 커다란 부담이 될 것"이라며 "이번 인구정책 제안 공모전이 위기에 대응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도시 군포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 인구정책 제안공모의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청 누리집 고시 공고 및 공식 SNS, '국민생각함'을 참고하거나 군포시청 기획예산실 기획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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