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큰 피해 피했다…산사태 우려지역 주민 선제 대피


양촌읍 등 주민 대피…장기동 화훼단지 침수 피해 발생

소방당국이 18일 폭우로 고립된 김포시 하성면 주택 주민 6명을 인근 하성면 사무소로 대피시키고 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

[더팩트|김포=김동선 기자] 집중호우로 피해가 우려됐던 경기 김포시는 인명피해 등 큰 피해 없이 호우를 비켜났다고 18일 밝혔다.

김포시에 따르면 산사태가 우려되는 월곶면 포내리 등 D등급 급경사지 인명피해 우려 지역 4개소 주민들을 선제적으로 대피시켰다.

주민대피 지역은 월곳면 포내리를 비롯해 사우2지구, 석탄지구, 대벽N2지구 등 4개 지역이며, 공장 6개소와 주택 26가구가 대피했다.

하지만 양촌읍, 하성면 등 곳곳이 침수돼 피해 가구 주민들이 인근 행정복지센터로 대피했으며, 장기동 화훼단지 일부 업체가 침수 피해를 입어 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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