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ㅣ 광주=박호재 기자]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병수)이 오는 여름방학 기간에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인 ‘환경사랑 체험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환경사랑 체험교실’은 하루 60만 톤의 생활하수를 처리하는 광주제1하수처리장에서 주관한다.
프로그램은 △가정에서 씻고 버린 하수가 유입되어 친환경 미생물에 의해서 깨끗하게 정화되는 과정 견학 △고정밀 장비를 통하여 미생물 먹이 활동을 육안으로 관찰 △정화된 처리수를 직접 실험실에서 측정·분석 등으로 구성된다.
금번 체험교실은 청소년들의 환경에 대한 지식을 함양하고 미래 환경 과학 인재를 꿈꾸기 위한 현장반 체험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7월말부터 8월초까지 총 3회에 걸쳐 시행될 예정이다.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4일까지 신청·접수할 수 있다.
김병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광주의 깨끗한 미래 환경을 위해서는 청소년의 환경보전에 대한 이해와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공단은 환경사랑 체험교실 외에도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으니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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