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학교 내 공기질 향상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성능이 향상된 공기청정기 2만 3312대를 학교에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8년부터 전국 최초로 3년마다 14개 지역 교육지원청별로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임대 형식으로 징겨 내 모든 학교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 또 지난 6월부터 공기순환장치 유지관리 운영비를 지원하며 학교 내 공기질을 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단체표준 인증(CA) 학교용 공기청정기 기준에 따라 기존 성능보다 상향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제한한 제안서 평가를 통해 입찰을 완료했으며, 각급학교(903교)에 2만 3312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공기순환장치 유지관리 운영비 지원과 교육지원청별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향상된 성능의 공기청정기를 보급하여 학교의 업무 경감과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쾌적한 학습공간에서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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