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18일 오전 10시 20분을 기해 천안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천안시가 산지전용·개발행위 피해 우려지 등 재해위험지 안전관리에 나섰다.
천안시는 이날 원종민 기획경제국장이 장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동면 화덕리 공장부지 옹벽 복구현장 등 산지전용·개발행위 피해 우려지 4개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원 국장은 현장점검을 통해 산지전용·개발행위 피해우려지 현장 내 안전조치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피해 방지 및 재해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앞서 천안시는 우기를 대비해 이달부터 주 3회 이상 붕괴 우려지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피해방지대책 완료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또 시공자 및 건축사협회와 89개 현장 감리자에 우기 대비 건축공사 현장 사전재해 예방 당부 공문을 발송하는 등 민간과 공장 건축허가지 현장 관리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원종민 천안시 기획경제국장은 "기상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해 시민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안전을 더욱 세심하게 챙겨나가겠다"며 "철저한 점검을 통해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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