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예술고등학교(교장 정태수)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학교 로비와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제27회 충남예술고 예술제를 개최했다.
충남예술고 예술제는 17일 미술과의 ‘예혼전’ 오픈식을 시작으로 저녁에는 무용과의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18일에는 음악과의 합창, 피아노, 작곡, 성악, 오케스트라, 국악합주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특히 이번 예술제 무용 공연은 천안예술의전당 'K-클래식 콘서트 3'에 초청돼 오는19일 오후 7시 30분에 한번 더 공연되는데 이는 충남 출신 예술인을 응원하고 기회를 주고자 노력하는 (재)천안문화재단 안동순 대표이사와 천안예술의전당 정승택 관장의 추천으로 공연이 가능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충남예술고는 2024년 천안교육국제화특구 글로벌 미래학교 운영 선도학교에 지정돼 호주 QACI(Queensland Academy Creative Industries) 예술학교와 국제교류를 실시하고 있어서 퀸즈랜드 QACI 예술학교에서 함께 볼 수 있도록 지난 17일 무용과 공연을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18일 아침까지 1400여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태수 교장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중단 없이 전시한 미술과의 제28회 ‘예혼전’ 전시회를 축하하고 제27회 충남예술고 예술제를 준비해 아름답게 펼쳐준 무용과와 음악과 학생들을 칭찬하며 "예술적인 소질과 기량을 마음껏 펼쳐서 세계적인 예술가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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