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DMZ 평화열차’ 세 번째 여정 시작…광명역→도라산역 하차 뒤 민북관광


11월 16일까지 월 2회(1·3주 토요일) 운향

경기도 DMZ 평화열차의 세 번째 여정이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이날 열차는 광명역에서 출발해 용산역, 일산역, 임진강역을 경유해 도라산역에서 하차한 뒤 민통선 북쪽 지역을 둘러보는 민북관광과 연계해 진행된다./경기도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 DMZ 평화열차의 세 번째 여정이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DMZ 평화열차는 이날 광명역에서 출발해 용산역, 일산역, 임진강역을 경유해 도라산역에서 하차한 뒤 민통선 북쪽 지역을 둘러보는 민북관광과 연계해 진행된다. 열차 이용 승객을 대상으로 한 문화 해설(역사 관련 이야기)과 시 낭송 등 프로그램이 진행 예정이다.

또 임진강역에서 하차하는 승객들은 홈페이지 사전 신청 접수를 통해 경기관광공사 파주 임진강변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연계·이용할 수 있다.

DMZ 평화열차는 오는 11월 16일까지 월 2회 운행(1·3주 토요일)된다.

지난 7월 6일 임진강역행 평화열차에 탑승한 여행객은 "지난 6월에 이번이 두 번째 탑승이다. 곧 군대에 갈 예정인데 평화열차를 타고 안보 관광을 제대로 경험했다"면서 "다가올 군대 생활과 평화·안보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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