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광주=문승용 기자] 신축 아파트 일부 사업부지가 재해위험지역에 포함돼 특별안전점검이 진행됐던 전남 무안군 소재 승원팰리체 에코파크가 재해위험이 없는 ‘매우 안전’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승원팰리체는 재해위험지역에 포함된 일부 사업부지는 무안군의 현장조사와 전라남도 품질점검단의 긴급안전점검을 통해 지반침하로 인한 처짐 및 기울기는 발생하지 않았고 ‘매우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품질점검단 긴급안전 점검은 지난 1월 침하계측보고서와 GPR 탐사보고서 등 관련 서류를 재검토하고 지반상태, 그라우팅·파일 시공에 대한 적정성 여부 등 안전성과 주변 지반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무안군은 긴급안전 점검 등의 보고서를 토대로 지난 5월 사용검사를 승인했으며 현재 90%가 입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에는 승원팰리체 더클래스 2차 탄성파토모그래피 전문기관 조사를 실시해 반층에서 석회암 공동으로 추정되는 저속도층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안군은 지역 내 위험지구 사업부지들의 보강공사를 완료하고 자연재해위험지구를 해제하는 한편 승원팰리체 아파트는 연 1회 계측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승원팰리체는 "긴급안전점검으로 입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안전과 고품격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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