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제9대 대전시의회 후반기 운영위원장에 이용기 의원(국민의힘, 대덕구 3)이 선출됐다.
대전시의회는 17일 제280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운영위원장 선거를 실기했다.
당초 운영위원장 후보로 민경배 의원(국민의힘, 중구 3)과 이용기 의원이 함께 등록했지만 본회의 전에 민 의원이 등록을 철회해 이 의원이 단독 후보가 됐다.
투표결과 재적의원 21명 중 과반인 찬성 18표가 나왔다.
이로써 대전시의회는 이날 운영위원장 선출을 끝으로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으며 원구성 과정에서 있던 감투싸움으로 인한 갈등은 일단락됐다.
이용기 신임 운영위원장은 "22명의 의원들의 목소리가 의회를 운영하는 데 있어 항상 낮은 자세로 겸손함을 잃지 않고 의정활동에 전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이날 오전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당초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선광 의원(국민의힘, 중구 2)이 사임함에 따라 새로운 부위원장으로 김영삼 의원(국민의힘, 서구 2)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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