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LX)와 국방시설본부(본부장 조병윤·시설본부)가 지적측량·공간정보 분야의 기술협력을 통해 국방 혁신을 선도한다.

LX와 시설본부는 지난 16일 전북 전주시 LX본사에서‘효율적인 국방·군사시설업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LX와 시설본부는 2017년부터 대장 정보로 관리되던 군 시설물을 지도기반 ‘국방GIS’로 구축·운영해 국방시설의 효율적 관리에 기여해 왔으며, 미등록 건축물 양성화 사업 등을 통해 첨단 기술 기반의 국방재산관리를 지원해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방·군사시설을 지적측량을 통해 정확한 경계를 확인하고 공간정보 기반으로 구축해 국유재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기술 지원과 교육, 국방부 사업의 신속한 추진 등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부대시설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국방·군사시설로 사용하고 있는 사·공유지를 조속히 정리해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권익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X 어명소 사장은 "LX의 공간정보기술과 노하우를 업무에 적용한다면 효율적 국방재산관리 등에 더 많은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해 국방 혁신이 이뤄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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