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호관찰소, 수해피해 농가 찾아 긴급 복구 지원 나서

법무부 대전보호관찰소가 사회봉사 대상자 8명을 투입해 수해지역 복구 지원에 나섰다. / 대전보호관찰소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법무부 대전보호관찰소(소장 정성수)는 17일 대전시 서구 흑석동 소재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농가에 8명의 사회봉사 대상자를 긴급 투입해 비닐하우스 복구 지원 및 침수 작물 제거작업을 지원했다.

대전보호관찰소는 지역사회 취약 계층을 위해 인력을 제공하는 국민공모제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복구에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국민공모제 신청을 받아, 긴급 복구 지원을 하고 있다.

사회봉사 대상자 A씨는 "지난 주말 집중호우로 피해 입은 농촌에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번 사회봉사 집행을 계기로 농촌의 어려운 실태를 알게 됐고 또 자신이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는 소감을 밝혔다.

수혜자 농가주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인해 비닐하우스 등에 피해를 입은 상태에서 복구를 위한 일손을 구하기 힘들어 자포자기했었는데, 보호관찰소에서 인력을 신속히 지원해 복구를 빨리 마무리 할 수 있어, 너무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대전보호관찰소 서동일 집행과장은 "앞으로도 수해, 태풍 등 자연재해 피해 입은 지역 농가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빠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