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완주=이경선 기자] 전북 완주군 일자리지원센터(로컬JOB센터팀, 여성새일팀)가 기술인력 부족난을 겪는 관내 기업체의 고용 활성화를 위해 ‘기업맞춤형 용접교육’을 실시한다.
17일 군은 자동차 제조업 중심의 완주군 산업단지 특성상 용접인력에 대한 수요가 많지만 경험있는 구직자가 부족해 이에 대한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특수용접 훈련과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사전 신청을 통해 편성되는 본 과정은 전액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며, 교육장소는 전북하이텍고등학교다.
오는 8월 5일부터 16일까지 약 2주간 1일 오전 4시간씩 진행되며, 기업맞춤 실무능력 향상을 목표로 실기 중심의 소수정예(10~15명) 형태로 운영된다.
교육대상은 용접 기술인력으로서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청년 및 결혼이민자(F-6)와 외국인 구직자(F-2, F-4, F-5)로 교육수료 후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100% 취업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신청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로컬JOB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군 일자리지원센터는 지난 5월에도 지역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자 지게차(3t 미만) 교육을 실시해 2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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