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마스코트 '뚜비', 환경 지킴이로 어린이들 찾는다


천방지축 환경 히어로 뚜비, 어린이 5000여 명 대상 공연

대구 수성구가 지가체 캐릭터인 뚜비가 환경을 지키는 환경 히어로 뚜비라는 컨셉으로 어린이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대구 수성구청

수성구가 선보이는 수성구 캐릭터 뚜비가 환경 지킴이로 나선다는 내용의 공연 포스터./대구 수성구청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대구 수성구의 캐릭터 '뚜비'가 환경을 지키는 '환경 히어로 뚜비'라는 컨셉으로 지역의 어린이들을 찾아간다.

17일 수성구는 망월지 두꺼비를 모디브로 한 캐릭터인 '뚜비'를 활용, '뚜비에게 맡겨줘!'란 제목의 어린이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천방지축 환경 히어로–뚜비에게 맡겨줘!' 공연은 수성구 캐릭터 '뚜비'가 지구를 아프게 하는 '몰라몰랑 박사'를 물리친다는 내용이다. 공연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뚜비송 안무 배우기부터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올바른 분리배출 체험이 포함되어 있다.

수성구 측은 '뚜비'는 'SAVE THE EARTH'를 슬로건으로 이번 공연이 환경 히어로 뚜비와 어린이들이 함께 지구환경을 지켜나가는 관객소통형 공연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수성구는 뚜비 캐릭터를 이용,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108개소를 찾아 50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갖겠다고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자체의 캐릭터가 친근하게 지역사회와 어울려 대표성을 부각하고 교육과도 활용하는 좋은 기회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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