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청년 취업역량강화 사업' 참여 기업 6개 사 선정


한미약품·명문제약·삼성메디코스·피에스케이·이엘피·하나플랜트

화성시청 전경.

[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청년 취업역량강화 사업’에 참여할 기업 6개 사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화성시는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동탄테크노밸리·향남제약단지 등에 있는 국내 주요 반도체,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협력해 차별화한 기업 연계형 인턴사업을 마련했다.

이번에 선정한 6개 기업은 △제약·바이오 분야 3개 기업(한미약품, 명문제약, 삼성메디코스) △반도체·전자부품 분야 2개 기업(피에스케이, 이엘피) △친환경 분야 1개 기업(하나플랜트) 등이다.

시는 앞서 반도체와 제약·바이오 분야별 교육생을 20명씩 선발해 이론과 실습을 접목한 맞춤형 직무교육을 5주 동안 진행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우수한 성적으로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을 6개 기업에 3개월 동안 배치한다.

시는 교육생들의 인건비를 전액 지원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 사업으로 미취업 청년에게 양질의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참여 기업은 기업 맞춤형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여서 기업과 청년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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