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오는 10월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청)이 입주해 있는 G-Tower의 부설주차장이 유료로 전환된다.
인천경제청은 G타워 방문과 관계없는 외부 차량 증가에 따른 극심한 주차난으로 민원인 등의 이용 불편 초래 및 많은 민원 발생 등으로 부설주차장 유료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인천경제청 및 녹색기후기금(GCF) 등 11개의 국제기구, 금융기관 등이 입주해 있는 G타워 부설주차장의 주차대수는 총 730대다.
그동안 24시간 무료로 운영되다 보니 G타워 방문과 관계없는 외부 차량 주차 증가로 인한 극심한 주차난 등으로 민원인 등의 이용 불편이 초래됐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지난 4월 G타워 부설추자창 유료화 추진 계획 수립, 5월 부설주자창 관리 규칙 제정(10.1 시행), 8월까지 주차장정산시스템 설비 구축 완료, 9월 유료화 행정예고 및 시범운영 후 10월 1일부터 유료화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차요금은 최초 1시간은 무료며, 1시간 이후 30분까지는 600원, 이후 10분당 300원 적용되며, 1일은 최대 6900원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그동안 무료 개방하다보니 주차난이 극심했으며, 민원도 많이 발생했다"며 "G타워 부설주차장 유로화 전환으로 주차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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