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80 제21회 추억의 충장축제…대동축제로 성공개최 박차


새 누리집 공개, 축제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등

광주 동구가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D-80일을 맞아 새누리집과 축제 진행상황 등을 공개하며 대동축제를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사진은 제21회 추억의 충장축제 포스터 / 광주 동구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올해로 21회를 맞는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D-80일을 맞아 새 누리집을 공개하는 등 시민이 주체가 되는 성공적 대동 축제를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구는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진행될 충장축제의 성공을 위하여 △새 누리집과 포스터 공개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홍보영상 제작 △관내 13개 행정동 시민들이 함께하는 ‘파이어아트 퍼레이드 대국민 발표회’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새 축제 공식 누리집은 사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직관적인 디자인과 방문객이 다량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구성으로 제작됐다. 공식 누리집을 통해 축제 일정과 다양한 프로그램 안내 및 공지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축제 개최 기간 동안 진행될 각 프로그램의 참여자 모집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파이어아트 퍼레이드’는 2차 전국 공모를 진행하고 있고, ‘판.판.판.’ 역시 지역공연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참여단체를 모집 중이다. ‘인생 최고의 대로’도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결혼식을 올릴 커플을 공모 중이다.

‘파이어아트 퍼레이드’를 위해 관내 13개 행정동이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축제를 실현에 팔을 걷어붙였다. 오는 8월 13일 ‘D-50 대국민 발표회’를 통해 퍼레이드 연출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D-100일을 기점으로 공개된 축제 포스터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거리의 추억을 상징하며, 축제가 열릴 장소를 직관적으로 보여주어 기대감과 형형색색의 즐거움으로 물들어가는 거리를 강조했다.

충장축제를 널리 알릴 홍보 영상 제작도 나섰다. 기존 2014년 홍보대사 울랄라세션의 ‘너랑나랑’ 음원을 편곡해 선보일 예정이며, 축제 공식 의상인 데님 의상을 빼입은 광주 예술인 청년들이 등장해 의미를 더했다. 해당 영상은 내달 초 광주 동구청과 충장축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으로 많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 충장축제는 시민들의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축제다"면서 "더욱 다양한 세대와 각계각층의 참여로 대한민국 대표 대동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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