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하반기 대상자 모집

안양시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안내문. /안양시

[더팩트|안양=김원태 기자] 경기 안양시는 무주택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시행하는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의 하반기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안양시는 이 사업을 통해 상반기 신규 대상자 22명을 선정했으며, 이들을 포함해 85명의 청년에게 총 5432만 원의 이자를 지원했다.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최대 2억 원 한도 내에서 전월세보증금 신규 대출을 추천하고, 해당 신규 대출 실행 시 연 2% 이내의 이자를 지원하는 안양시의 청년 주거정책 중 하나다.

신청 자격은 안양에 거주하거나 전입 예정(대출 후 1개월 내 주민등록 이전 완료자)인 19~39세 무주택 세대주로서, 2023년말 기준 연소득 5000만 원 이하이거나 부부합산 연소득이 8000만 원 이하인 자다.

지원 대상 주택은 전월세 보증금이 3억 원 이하이면서 전월세 전환율 6.5% 이하인 안양 소재 주택(아파트·다가구·다세대 등) 및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31일(오후 6시)까지다.

신규 대출 가능 여부 및 대출액 상담은 시와 협약을 맺은 동안구 달안동 소재 NH농협 안양시지부를 통해 할 수 있다. NH농협 안양시지부와 상담 후 대출이 가능한 경우 안양시 통합예약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안양청년광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특별도시 안양에서 청년들이 안심하고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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