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행안부 재난관리평가 '경남 재난관리 우수 5개 시군 기관' 선정


‘2023~2024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 평가서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

하동군청 전경/하동군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경남 재난관리 우수 5개 시군 기관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332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단계별 업무 추진 성과와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는 공통·예방·대비·대응·복구·가감점 등 6개 분야 44개 지표에 대한 현장평가와 서면 평가를 거쳐 이뤄진다.

재난관리 역량은 우수·보통·미흡 3개로 나눠진다. 군은 ‘자연재난 대비 실태 점검’, ‘복구사업 관리 역량’,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 역량’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동군은 지난해 평가에서 ‘보통’ 등급을 받았으나 재난관리에 대한 의지와 다양한 노력으로 올해 개선된 결과를 얻었다. 우수 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 특별교부세 8800만 원도 확보했다.

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3~2024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 정부합동평가에서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5000만 원을 확보했다.

하승철 군수는 "이번 재난대비 우수기관 선정은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재난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난으로부터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더욱 안전한 하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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