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김포=김동선 기자] 경기 김포시가 김포골드라인 구래역과 사우역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도서관의 활성화를 추진한다.
16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일상에 독서 문화를 접목시키기 위해 마련한 스마트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해 신간도서와 베스트셀러를 우선 비치하는 등 시민들이 희망하는 도서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김포시는 골드라인 이용자들이 출퇴근 시간대 잠깐의 여유를 활용해 책을 빌려보고, 읽고, 반납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스마트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스마트도서관은 김포시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편리하게 도서를 대여할 수 있는 무인도서대출시스템으로, 구래역(4번출구)과 사우역(2번출구)에 각각 400권의 도서가 비치되어 있다.
골드라인을 이용하는 직장인 김모(35) 씨는 "스마트도서관 덕분에 이동 중에도 쉽게 책을 빌릴 수 있어서 독서가 더 쉬워졌다"며 "바쁜 생활 속에서도 책을 가까이 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김포시 도서관 관계자는 "스마트도서관은 시민들이 출퇴근 시간을 보다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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