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대구신용보증재단이 하나은행 특별출연을 통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보증'을 375억 원 규모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보증은 올해 2월 225억 원 규모로 시행된 '하나은행 특별출연을 통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보증'의 확대 시행 상품이다.
대구에서 사업자 등록을 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중 하나은행 기업여신 거래 실적이 없는 신용 평점 595점 이상인 기업이 대상이다.
대구신보는 이번 지원을 통해 고금리 속 높은 금융 비용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대구시 경영안정자금과 연계할 경우 1.3~2.2%의 이자 지원 혜택도 제공된다. 대구신보는 0.9%의 고정 보증료율을 적용할 경우 더 큰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진우 대구신보 이사장은 "지역의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활용안을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며 "지역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상생 금융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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