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는 신소재공학과 조훈휘 교수 연구팀 소속 석사과정 홍현빈 대학원생이 최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nternational Symposium on Novel and Nano Materials 2024’에서 ASFLOW Best Presentation Award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홍현빈 씨가 발표한 연구 논문은 ‘Effect of heat treatment conditions and Cu addition on microstructure and electrochemical behavior of 6xxx series Al alloys(열처리 및 구리 첨가가 6xxx 계열 알루미늄 합금의 미세조직 및 전기화학적 거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이다.
홍 씨는 해당 연구에서 6xxx 계열 알루미늄 합금에서의 경도 측정을 통해 인공 시효 열처리와 구리의 첨가가 기계적 성질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으며 영향을 주는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마이크로, 나노 단위의 현미경 분석을 진행했다.
또한 전기화학적 부식 측정을 통해 부식 속도를 계산했다. 이번 연구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세계적으로 연비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경량 소재가 주목받게 되면서 대표적인 차량용 경량 소재인 알루미늄 합금, 그 중에서도 6xxx 계열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 환경에 적합한 특성으로 제작하기 위한 공정 조건 최적화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현빈 씨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ISNNM 2024에서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고 좋은 발표를 할 수 있도록 항상 신경써주시고 함께 고민해주신 지도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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