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체전, 21년 만에 천안서 열려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준비위원회’ 발대

16일 박상돈 천안시장이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준비위원회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안시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시가 내년 6월 천안에서 개최 예정인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천안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준비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21년 만에 천안에서 열리는 도민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준비위원회는 제77회를 기념하는 의미로 시·도의원, 시체육회 임원,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77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교통·안전·홍보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홍보 영상 상영, 기본계획 보고,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발대식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준비위원회와 천안시민이 함께 준비해야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할 수 있다"며 "도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과 축제의 체전 추진을 통해 ‘고품격 문화스포츠도시’ 천안의 저력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이후 21년 만에 천안에서 열리는 제77회 충남도민체육대회는 내년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천안종합운동장을 비롯해 종목별 경기장에서 31개 종목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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