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보건소는 15일 당진 전통시장에서 여름철 수인성 감염병 발생 예방과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여름철 식중독, 수인성 감염병과 모기 매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레지오넬라증 △말라리아 △일본뇌염 △장티푸스 △비브리오 패혈증 등 여름철 주의해야 할 감염병에 대한 정보와 예방수칙 등을 홍보했다.
여름철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6대 예방수칙은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 과일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어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 금지 △위생적으로 조리하기(칼·도마 조리 후 소독, 생선·고기·채소 등 도마 분리 사용) 등이 있다.
또한 건강증진 사업과 연계해 장시간 무리한 운동은 탈수, 열사병 등의 우려가 있는 만큼 평소보다 운동 강도를 낮추고 운동 중에 휴식을 취하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도록 홍보했다.
구강 건강 관리를 위한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하고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우울증 검사와 상담도 진행했다.
박종규 당진시보건소장은 "여름철에는 고온 다습한 날씨로 인해 각종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률이 높아진다"며 "여름철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지역사회 내 감염병 확산 방지에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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