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여중, 전국 청소년 UCC 콘테스트서 부산시교육감상 받아


서여스카이팀 오서희·윤예원 학생 수상

천안서여자중학교의 ‘서여스카이’ 팀이 ‘부산MBC 전국 청소년 UCC 콘테스트-우리들의 교실 SEASON 12’에서 부산시교육감상을 수상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안서여자중학교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서여자중학교(교장 김수동)는 지난 13일 부산MBC에서 주최한 '부산MBC 전국 청소년 UCC 콘테스트-우리들의 교실 시즌 12'에서 부산시교육감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MBC 전국 청소년 UCC 콘테스트-우리들의 교실 시즌 12'는 교육부, 부산시교육청과 함께 청소년 스스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문제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한 공모전이다.

공모전에서는 학교 내외에서 일어나는 모든 신체적, 정신적 폭력을 막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다룬 영상들이 입상했으며 학생들 자신의 시각에서 고민하고 노력하는 과정을 영상화한 작품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천안서여자중학교의 '서여스카이'팀은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UCC를 창작해 사이버폭력에 대해 무지했던 '희연'이라는 학생이 AI를 통해 자신의 악플로 인해 상처받았을 사람들에 대해 깨닫게 되는 하루 등의 내용을 표현했다.

이 영상은 청소년들이 대부분 잘 모르고 있는 사이버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알려줘 보는 이로 하여금 큰 인상을 주고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모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와 함께 즐겁게 참여한 공모전에서 수상해 기쁘다"며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학교폭력 중 요즘 특히 심각한 사이버폭력에 대해 더 잘 알게 됐고 깊이 탐구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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