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영어로 듣는 국악동화 '숲속음악대 덩따쿵' 시즌2 개최


재외한국문화원 순회사업 선정, 8월 호주·필리핀한국문화원 초청공연

숲속음악대 덩따쿵 시즌2 포스터. /국립민속국악원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국립민속국악원이 오는 20일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국악기 체험과 영어로 노래하며 듣는 국악동화 '숲속음악대 덩따쿵'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가야금, 거문고, 아쟁, 해금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작품으로, 2018년 초연 이후 전국 각지의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숲속음악대 덩따쿵은 2024년도 재외한국문화원 순회사업에 선정돼 오는 8월 주시드니한국문화원과 주필리핀한국문화원의 초청을 받았다.

특히, 이날부터 SNS 구독 및 스탬프 이벤트(선착순 100명)가 시작된다. SNS 구독 시 기념 볼펜을 제공하며, 공연 관람 횟수에 따라 현장에서 스탬프를 적립해 기념 텀블러 및 폴딩카트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국립민속국악원 김중현 원장은 "새롭게 구성한 '숲속음악대 덩따쿵' 시즌2를 통해 어린이들이 영어로 국악기와 판소리, 동요 등을 듣고 율동을 따라 하며 국악기 체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지기를 기대한다"며 "이 공연을 통해 한국 어린이 국악극이 한류문화를 선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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