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대전 중·고등학교 양궁팀이 화랑기 제45회 전국시·도대항양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6일 동안 전북국제양궁장에서 펼쳐진 이 대회에서 고은찬, 김동욱(대전내동중), 김라온(대전대청중)으로 이루어진 남중 단체팀이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고하린, 김민정(대전대청중), 김현서, 이효민(대전체육중)으로 이루어진 여중 단체팀은 은메달을 손에 넣었다.
중학교 개인전에서는 고은찬(대전내동중)이 개인전 리커브 30m 금메달과 64강 올림픽 라운드에서 동메달을, 김민정(대전대청중)은 여중 리커브 3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유창현(대전내동중)은 남중 리커브 60m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한편 고등부에서는 박은성(대전체육고)이 리커브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남고 단체전은 대전체고(권오율, 박은성, 이건호, 최우석)가 은메달을 가져갔다. 또한 여고 단체전과 고등부 혼성에서도 대전체고가 각각 동메달을 수확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대전 중·고 양궁부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대전에서 세계 최고의 양궁선수가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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