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서울시, 청소년 역사문화 교류캠프 운영

지난 9일부터 4일간 경북 울진군이 서울시 청소년 역사문화 교류캠프 ‘푸른 바다 그리고 울진 story’를 진행하며 성류굴을 탐방,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울진군

[더팩트 I 울진=김은경 기자] 경북 울진군이 서울시 청소년 4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역사문화 교류캠프 ‘푸른 바다 그리고 울진 story’를 진행했다.

15일 울진군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4일간 진행한 이번 캠프는 다이빙 체험, 요트 승선, 덕구온천 스파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성류굴, 망양정, 민물고기생태체험관, 국립해양과학관 등 탐방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한층 더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한국수력원자력 홍보관을 방문해 전기에너지가 주는 소중함과 원자력발전 원리 및 필요성을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역사문화 교류사업은 울진군과 서울시의 우호교류 협약에 따라 양 지역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지역을 방문해 그 지역의 역사·생활 방식 및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해 봄으로써 서로를 이해하는 폭넓은 인재 양성 도모에 목적을 두고 시행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을 방문한 서울시 청소년들이 3박 4일 동안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며, 대한민국 수소 에너지 중심도시로서의 울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진군 청소년들은 9월 초 서울시를 방문해 역사박물관, 한강 문화체험, 팀별 자유여행, 연극 관람, 한복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울 곳곳에 숨겨진 역사와 문화를 탐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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