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글로컬대학 사업 성공적 추진 위해 충남벤처협회와 MOU


글로컬대학 혁신사업의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지역 주력 산업 발전 공동 노력

순천향대 김용하 연구산학부총장이 (사)충남벤처협회와 MOU 협약식이 끝난 후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

[더팩트ㅣ아산=박월복 기자] 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15일 오후 대학 본관 중회의실에서 충남벤처협회와 지역 주력 산업인 모빌리티, 메디바이오, 탄소중립(MMC; Mobility, MediBio, Carbon neutrality) 산업의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순천향대 김용하 연구산학부총장, 이용석 산학협력처장, 충남벤처협회 남승일 회장, 황은기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지·산 맞춤형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지역 주력 산업 분야 스타트업 육성 및 기업 성장지원 △충남 신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 글로컬대학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거버넌스 구축과 지역 주력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순천향대는 지난 4월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신규 확보한 대학 부지 3만 3000여 평에 지·산·학·연 협력 허브인 충남 글로컬 산학연 공유캠퍼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공유캠퍼스 내 R&SD(Research&Start-up Development) 클러스터 파크를 조성해 정부·민간 연구소, 앵커 기업, 스타트업, 혁신기관과 함께 지역 주력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청년 인구의 지속적 유입·정착을 통한 지역 발전을 견인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하 순천향대 연구산학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지역의 혁신기관 및 기업들과 함께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며 "글로컬 산학연 공유캠퍼스 내 R&SD 클러스터 파크는 충남과 글로벌 첨단 도시를 연결하는 핵심 허브 기능을 수행해 지역 발전의 혁신 허브로 발전할 것이다"고 말했다.

남승일 충남벤처협회 회장은 "벤처기업은 충남에 1300개가 있다. 글로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계기로 순천향대와 함께 우리 벤처기업의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경주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같은 날 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나승식)과 충남 모빌리티 산업 분야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연구·기술개발·사업화·인력양성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모빌리티 스타트업 육성 △글로컬 산학연 공유캠퍼스 내 R&SD 클러스터 파크 조성을 위한 인적·물적·자원 공유 등 여러 방면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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