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전주세계소리축제, 2차 티켓 온라인 예매 시작


개·폐막·전통공연·클래식·어린이 공연 등 총 8개 공연 예약 가능

2024 소리축제의 공식 포스터./소리축제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왕준, 이하 소리축제)는 15일 유료공연 2차 티켓을 오픈하고, 온라인 예매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2차로 티켓을 오픈한 공연은 총 8개다.

개막공연 '잡색X'은 농악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전북 지역 농악인 ‘임실필봉농악’을 소재로 제작한 공연이다.

농악을 재해석하고 새로운 이미지와 메시지를 입혀 현대극장 무대 위에 올린다.

폐막공연 '조상현&신영희의 빅쇼'는 국창 조상현, 신영희 두 명창을 중심으로 KBS국악관현악단과 전북 지역의 실력 있는 소리꾼 10여 명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소리축제 제작 공연으로 예술의 과거와 오늘 그리고 미래로 넘어가는 모습을 그려낸다.

산조의 밤 '지성자, 정회천'은 지성자 명인의 성금연류, 정회천 명인의 최옥산제 함동정월류를 통해 각기 다른 두 명인이 들려주는 가야금 연주를 한자리에서 비교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기대된다.

전주세계소리축제×전북CBS '정경화&임동혁 듀오 리사이틀'은 세계적인 예술가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피아니스트 임동혁의 첫 듀오 무대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세대를 뛰어넘은 환상적인 연주를 기대해도 좋다.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소리축제' 프로그램은 더욱 다채로워졌다.

오는 8월 14일부터 평일에는 개별 공연 관람권(‘꿈담놀이터: 초록 장화 작가의 만지고 느끼고 상상하기’체험+공연 관람으로 구성)을 통해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재활용 인형극 '피리부는 리어카 할아버지'는 다양한 재활용 물건에 생명을 불어넣고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작품이다.

폴란드 포커스 '마웨 인스트루먼티'는 소리를 낼 수 있는 소품들을 활용해 작은 악기의 다채로운 소리를 듣고 탐구 및 실험해 보며,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자신만의 악기를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오는 8월 17일과 18일 주말에는‘어린이 소리축제 1일권’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1일권에 포함된 어린이 공연 '우당탕탕 서커스 -목림삼(木林森)'은 전주를 찾은 균형의 요원들이 균형을 통해 살아 있는 감각에 대해 이야기하는 흥미진진한 우당탕탕 서커스극이다.

또한 세계음악여행 '아일랜드&이탈리아'과 '폴란드'는 해설과 함께 각 나라의 문화와 악기, 음악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며, 해외 아티스트들의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 로고 꾸미기 대회 참가작품 전시’와 ‘꿈담놀이터: 초록장화 작가의 만지고 느끼고 상상하기’도 같이 즐길 수 있다.

체코의 오브제 씨어터 '리틀 비지터'는 '어린이 소리축제 1일권’을 포함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색과 종이, 붓으로 그리는 신비로운 세계를 만날 수 있다.

화가 겸 삽화가 베르니카 블코바(Veronika Vlková)가 펼치는 이 공연은 전시와 연극 두 장르의 경계를 넘나든다.

개막공연 '잡색X'와 폐막공연 '조상현&신영희의 빅쇼'는 오는 7월 21일까지 JB카드(전북은행)로 결제 시 50% 할인해주는 조기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든 유료공연은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자세한 공연 및 할인 정보는 소리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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