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자원봉사자, 금산군 수해피해 복구 위해 '구슬땀'


천안시새마을회·한국자유총연맹천안시지회 등 10개 자원봉사단체 참여

천안시자원봉사센터 소속 10개 자원봉사단체 자원봉사자 50여 명은 15일 금산군을 찾아 수해 복구를 지원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안시자원봉사센터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단체들이 지난 9~10일 내린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금산군의 수해지역복구를 위해 지원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천안시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천안시지회, 청룡동방재단, 삼육지역사회봉사회, 성거여성의용소방대, 백석지대자율방범대 등 10개 자원봉사단체 자원봉사자 50여 명은 15일 금산군을 찾아 수해 복구를 지원했다.

자원봉사자들은 금산군 부리면 일대 딸기하우스 농가를 방문해 토사물 제거와 침수 가구 집기류 정리 및 청소를 도와주며 피해 복구를 위해 힘썼다.

활동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수해현장을 복구하다 보니 금산군의 어려움이 고스란히 몸으로 느껴져 마음이 아팠다"며 "작지만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은 활동이 됐다"고 말했다.

오선희 천안시자원봉사센터장은 "수해를 입은 금산군민에게 한줄기 희망을 전달해 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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