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부천시는 관내 3개 경찰서(부천원미경찰서, 부천소사경찰서, 부천오정경찰서)와 긴급구호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 제공을 위한 ‘공공 일자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5일 부천시에 따르면 최근 경기침체 속 서민들의 경제 고통이 커진 가운데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저지르는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공공 일자리 제공 및 연계 △안전 및 범죄 예방 교육을 통해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범죄 예방을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송유철 부천원미경찰서장은 "고령층 생계형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복락 부천소사경찰서장은 "사회적 약자를 아우르는 좋은 정책에 적극 공감하며 좋은 취지를 잘 살려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전순홍 부천오정경찰서장은 "부천시와 협업하여 범죄 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관내 3개 경찰서와 협업을 통한 공공 일자리 제공으로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을 촘촘히 다지는 좋은 기회"라면서 "시는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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