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천장호 하늘향기 마을 조성사업' 국토부 공모 선정


사업비 50억 원 투입…천장호 일원에 숙박시설 조성 탄력 기대

천장호 하늘향기마을 조성사업 조감도. /청양군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이 2024년도 국토부 지역개발 공모(관광분야) 사업으로 '천장호 하늘향기 마을 조성사업'이 지역수요 맞춤형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3차례 평가를 통해 선정된 '천장호 하늘향기 마을 조성사업'은 모두 50억 원(국비 25억, 군비 25억)이 투입돼 차별화된 숙박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현재 천장호 일원에 추진 중인 ‘천장알프스지구 관광 인프라 확충사업’(117억 원 투입, 역사기념공원조성 등)과 지난 5일에 선정된 충남도 제2단계 2기 균형발전사업인 ‘백제 숲 힐링 복합단지조성사업’(270억 원 투입, 힐링빌리지 등) 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김돈곤 군수는 "칠갑산, 천장호출렁다리 기존 관광자원과 사전 부지확보로 사업추진 효율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고 생각한다"며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생활(관계)인구 유입에 크게 기여할 것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수요 맞춤형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유자원을 활용하여 관광지원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여러 사업이 연계되어 효과를 낼 수 있는 패키지형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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