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 군수, 내년 주요 사업 예산 확보 위해 국회 방문


서천호·양문석·조승환 의원 만나 국비·특별교부세 지원 방안 논의

장충남 남해군수(오른쪽)가 서천호 지역구 국회의원을 만나 지역 주요 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남해군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 남해군은 장충남 군수가 내년도 주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회를 방문해 '국비 및 특별교부세 지원'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사천·남해·하동 지역구 서천호 의원을 비롯해 경기 안산시갑 지역구 양문석 의원, 부산 중구영도구 지역구 조승환 의원 등 남해군에 연고를 둔 국회의원 3명을 만났다.

장 군수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 남해군 청사 신축사업 등 남해군 주요 사업 현황을 설명했다.

또 남해경찰수련원 신축 사업의 총사업비 증액, 국도 3호선(삼동~창선) 4차로 확장공사의 원활한 추진, 남해군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조성사업 총사업비 조정 및 국비 반영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남해군의 유일한 지도선이 건조한 지 28년이 경과돼 노후화로 신규 행정선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을 설명하며 남해군 다목적 행정지도선 신규 건조를 위한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요청했다.

해양환경 변화에 따른 유해생물의 급증으로 양식 패류에 대한 피해가 심각해지면서 이를 자원화해 활용하기 위한 유해생물자원화센터 건립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10억 원 지원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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