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문해력 향상’을 주제로 한 특별교육프로그램 ‘예술로, 방학생활!’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여름방학 특별교육프로그램은 자체 기획 4종과 유관기관 공동 기획 프로그램 2종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자체 기획 프로그램은 일상 속의 다양한 감정을 솔직하게 마주하고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된 ‘퍼포먼스 색색깔깔, 네 기분을 말해줘!’, 음성 모듈을 활용해 창의적 표현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음악 들리니? 나만의 바닷소리 모빌’, 가족 구성원들의 개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미술 다다다 다른 별에서 온 우리 가족’, 여름과 관련된 다양한 의성어·의태어 등을 활용해 언어의 음성적인 측면을 통해 어린이의 신체 발달과 보호자의 신체 재활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무용 반짝반짝 춤추는 여름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유관기관 공동 기획 프로그램으로는 실학박물관 특별전 ‘그림으로 다시 쓰는 자산어보’의 연계 교육으로 AI를 활용해 시화를 제작하는 ‘자산어보 속으로 - AI와 함께하는 시와 그림’, 경기도자박물관과 공동 기획 ‘빈화분, 나만의 꿈과 이야기를 담아’가 진행될 예정이다.
송문희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관장은 "이번 여름방학 특별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예술을 매개로 문해력을 기르고 다양한 예술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문화예술로 행복한 어린이’라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미션에 한 걸음 더 다가서려 한다"고 강조했다.
참가비는 일부 유료로 운영되며, 자체 기획 프로그램의 경우 수업 일로부터 7일 전부터 예약 가능하고, 수업 당일 현장에서 추가 접수한다. 유관기관 공동 기획 프로그램의 경우 사전 예약으로만 진행(현재 접수 중)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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