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파주=이상엽 기자] 경기 파주시가 12일 '파주 국립박물관 클러스터' 추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및 관계기관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유인촌 문체부 장관을 비롯해 여러 관계기관장이 참석해 클러스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현재 통일동산 관광특구 내 23만㎡ 규모로 조성 중인 파주 박물관 클러스터에는 이미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과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가 개관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국립극장 무대예술지원센터가 준공되어 하반기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국립한글박물관 통합수장센터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자료센터도 오는 2029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문체부는 각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해 오던 박물관들을 '파주 국립박물관 클러스터'로 총괄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 국립박물관 클러스터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문체부와 관계기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