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호우 피해지역 가전제품 무상 수리 지원


11일부터 완주군 운주면 50세대 무상점검·수리 진행

전북도가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대해 가전제품 무상 수리를 지원한다. /전북도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도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침수 가전제품에 대해 무상 수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8일부터 11일 사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완주군 운주면의 약 50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행정안전부는 가전 3사(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와 협약을 체결해 자연재난 피해지역에 대한 합동수리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도는 완주군의 요청에 따라 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간접지원의 일환으로 가전제품 수리 지원을 행안부에 건의했고 지난 11일부터 지원받고 있다.

도에서는 해당 시군과 적극 협력해 수리 통합 부스를 운영하고 피해지역 수요를 파악해 군산, 익산 등 지역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수리 통합 부스를 방문하기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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