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외국인 근로자 산업 안전 강화 지원 추진


고용부 협업, 외국인 근로자 현장컨설팅·산업안전 교육 통역 지원

외국인근로자 산업 안전 강화 지원사업 포스터. /전북자치도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도가 도내 외국인 근로자 증가추세에 따라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한 산업 안전 분야 지원 강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지원내용은 산업안전관련 자체교육과 고용노동부의 현장컨설팅시 현장통역 지원이며, 한국어로 제작된 산업 안전 알림판과 알림내용의 모국어 번역지원도 지원된다.

지원 가능 언어는 영어, 베트남어, 중국어, 네팔어, 캄보디아어, 스리랑카어, 몽골어, 우즈베키스탄어, 미얀마어 등이며, 추가적인 수요 발생시 지원 가능 언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외국인 근로자 현장 컨설팅 및 산업안전에 대한 통번역 지원 등은 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한편, 지역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 근무 현장에서의 안전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나해수 대외국제소통국장은 "지역의 인력난이 심각한 만큼 외국인 근로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 역시 강화돼야 한다"며 "통번역 지원 등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 강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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