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한강2공공주택지구 조성 본격화…국토부 중앙도계위 심의 통과

김포 한강2공공주택지구 예정 위치도./김포시

[더팩트|김포=김동선 기자] 김포 한강2공공주택지구 조성이 본격화된다.

김포시는 11일 김포 한강2공공주택지구 지구 지정을 위한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가 통과돼 지구 지정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김포시에 따르면 도시의 자족기능 및 특화방안, 광역교통체계 등 개발전략을 수립, 지구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김포 한강2콤팩트시티 개발전략 수립용역’을 착수한 상태다.

또한 지구 지정 이후 행위 제한 및 지구내 편입에 따른 합리적 보상 또한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2033년 사업준공을 목표로 한 빠른 착공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김포 한강2공공주택지구’는 김포 마산동·운양동·장기동·양촌읍 일원 731만㎡의 면적에 4만 6000호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스마트시티 요소·기술이 대폭 도입해 공항(김포·인천), GTX, 도시철도(5호선 신설), 고속도로 IC, 한강수변 등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친수형 테마공원과 자율차·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형 교통 체계를 접목시켜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특화도시로 조성할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우리 시의 광역교통 문제의 근본적 해결과 자족도시로의 성공적 완성을 위해서는 김포 한강2지구와 서울 5호선 연장의 빠른 추진이 필요하다"며 "김포 한강2공공주택지구는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의 예타가 최종 통과돼 함께 미래를 선도할 신산업 혁신단지, 이와 연계한 스마트 자족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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